국민은 대기발령자들 민사소송…'노조 고발'도 계획 구조조정에 반발해 사직서를 쓰지 않고 후선업무추진역(무보직 대기상태)로 발령받은 국민은행 직원들이 '권리회복을 위한 모임'을 만들고 은행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초께 업무추진역 인사조치 무효소송과 함께 임금이 삭감될 경우 차액임구 청구소송을 내는 한편, 은행과 구조조정을 합의한 노사 양쪽에 대해 형사고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국민은행 부당업무추진역 권리회복추진위원회(부권추)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일까지 희망퇴직을 …